비빔밥은 한국 요리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풍부한 맛과 식감의 조화를 선사합니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으며,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까지 사로잡습니다.
비빔밥, 무엇일까요?
비빔밥은 문자 그대로 “고기와 다양한 채소를 밥과 함께 비빈 것”으로, 한국 요리의 취향 맞춤과 유연함을 완벽히 보여주는 요리입니다.
취향과 식단에 맞춰 무수한 변주가 가능해, 새싹을 더한 비빔밥부터 돌솥(가열한 돌그릇)이나 양푼(큰 전통 대접)에 담아내는 방식까지 어떤 자리에도 맞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소고기와 생달걀 노른자, 각종 채소를 올리지만, 모든 재료를 익혀 준비하는 방식도 널리 쓰입니다. 이 요리의 핵심은 밥 위에 나물(볶아 양념한 채소), 고추장(발효 고추장), 때로는 육회(양념한 생소고기)를 올리고, ‘비빔’과 ‘밥’을 한데 비벼 조화를 이루는 데 있습니다.
빠질 수 없는 비빔밥 소스도 잊지 마세요.
디저트로 맛있는 호떡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입니다.
먹기 전에 모든 재료를 골고루 비벼 맛을 한데 모으는 것이 관례입니다.
반찬: 완벽한 비빔밥을 위한 든든한 조력자
한국 식탁에서 반찬은 김치(매콤하게 발효한 배추)부터 각종 절임, 볶음, 찜 채소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식사에 풍미와 식감을 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반찬은 단순한 곁들이를 넘어 비빔밥을 만들 때 창의적으로 재활용되어 핵심 구성 요소가 되며, 그 다양성으로 요리를 한층 풍성하게 합니다. 이는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남은 음식을 살려 맛있는 한 끼를 완성하는 알뜰하고 식재료를 아끼는 태도를 잘 보여줍니다.
비빔밥의 주요 재료

콩나물: 간단한 반찬인 콩나물무침을 만들 때 사용하며,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 간장: 감칠맛과 짠맛을 더하는 필수 양념.
참깨: 흑·백 어떤 색이든 상관없으며, 고소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쌀식초: 특유의 산미를 더하는 필수 재료입니다.
참기름: 땅콩기름으로 대체할 수는 있지만, 맛을 좌우하니 가능하면 참기름을 사용하세요.
한국식 마른김: 간단히 노리를 사용하세요.

재료
주재료
- 100 g 다진 소고기 지방 함량 30% 권장
- 250 g 무친 시금치 양념은 아래 참고
- 350 g 무친 숙주나물 양념은 아래 참고
- 100 g 표고버섯 얇게 썬 것
- 120 g 당근
- 0.5 작은술 소금
- 2 갓 지은 밥
- 2 달걀
- 식용유
- 구운 조미김 가늘게 채 썬 것
시금치
- 250 g 어린 시금치
- 1 작은술 소금
- 삶는 물
시금치 양념
- 1 작은술 쪽파 잘게 썬 것
- 0.5 작은술 마늘 다진 것
- 0.25 작은술 소금
- 1 작은술 흰 깨
- 1 큰술 참기름
숙주나물
- 350 g 신선한 숙주나물
- 1 작은술 소금
- 삶는 물
숙주나물 양념
- 1 작은술 쪽파 잘게 썬 것
- 0.5 작은술 다진 마늘
- 0.5 작은술 소금
- 1 작은술 검은 깨
- 1 큰술 참기름
조리 방법
고기 준비
- 다진 소고기에 고기 양념을 넣어 버무립니다. 약 30분간 재웁니다.
- 웍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센 불에서 고기를 3~5분간 볶습니다.
비빔밥 소스
- 볼에 비빔밥 소스 재료를 모두 섞습니다.
시금치
- 시금치를 찬물에 씻습니다. 물에 소금을 넣어 끓입니다.
- 시금치를 30초간 데친 뒤 찬물에 헹굽니다.
- 물기를 빼고 꼭 짜 남은 물을 제거합니다. 시금치를 먹기 좋게 썬 뒤 시금치 양념과 버무립니다.
숙주나물
- 숙주를 깨끗이 헹군 뒤 물에 소금을 넣어 끓입니다.
- 숙주를 1~2분 데친 뒤 찬물에 헹굽니다.
- 물기를 빼고 살짝 꼭 짜 물을 제거한 뒤 숙주나물 양념과 버무립니다.
당근과 버섯
- 당근은 껍질을 벗겨 채 썹니다.
- 버섯은 깨끗이 손질해 썰어 둡니다.
- 웍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각각 소금 1/4 작은술을 넣어 중강불에서 2~3분간 따로 볶습니다.
달걀
- 달걀은 프라이하거나 취향대로 조리합니다.
담기
- 밥을 그릇에 담습니다.
- 그 위에 고기, 각종 나물, 조미김, 비빔밥 소스, 달걀을 올려 냅니다.
Notes
Nutrition
참고 출처
이 레시피는 ‘My Korean Kitchen’ 블로그를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