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바비큐 전문점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는 구운 돼지 삼겹살 레시피
삼겹살(삼겹살구이)은 프랑스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요리 가운데 하나입니다. 부드럽고 매콤하며 감칠맛이 진해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피에라드/라클렛, 프라이팬, 플란차, 전통 한국식 바비큐 그릴 등 어떤 도구를 쓰든 넓고 평평한 열판이면 맛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변명은 금물! 이 집에서 만드는 아시아 레시피를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삼겹살이란?
소불고기, 제육볶음, 오삼불고기, 다양한 반찬과 함께 삼겹살은 대표적인 한국식 바비큐 메뉴입니다. 이름은 글자 그대로 ‘세 겹의 고기’를 뜻해 돼지의 삼겹살 부위를 가리킵니다. 즉, 이 요리는 부위 자체가 핵심이죠. 또 족발과 함께 술안주로도 즐깁니다.

재미있는 점은, 흔히 ‘삼겹살’이라고만 부르지만 정확한 이름은 ‘삼겹살구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구이’는 굽거나 로스팅했다는 의미죠. 그래서 전체 이름은 돼지 삼겹살 구이입니다.
삼겹살구이는 어떻게 먹을까요?
전통적으로 고기는 통째로 구운 뒤 가위로 잘라 한입 크기로 만들어 먹습니다.

그다음에는 상추나 시소 잎에 고기를 올리고 마늘이나 파프리카를 몇 조각 얹은 뒤, 무엇보다도 집에서 만든 쌈장을 잊지 마세요. 대파무침(파절이)을 곁들여 내기도 합니다.
삼겹살의 주요 재료

돼지 삼겹살: 앞서 언급했듯, 이 요리는 소금에 절이지 않은 생삼겹살을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라이트 간장: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짭짤한 간장으로, 마리네이드에 충분한 우마미와 짠맛을 더해 줍니다.
미린: 단맛이 나는 일본식 쌀술로, 한국에서도 아시아 소스와 조미료 및 마리네이드에 단맛을 더할 때 많이 씁니다.
참기름: 고소한 참깨 향을 더합니다.
고춧가루와 고추장: 한국의 고춧가루와 고추장으로, 우마미가 풍부하며 쌈장과 마리네이드에 쓰입니다.

재료
- 750 g 삼겹살 길고 얇게 썬 것
양념
곁들이
- 상추
- 잎 깻잎
조리 방법
파절이
- 파를 가늘게 채썬다

- 가늘게 채썬 파를 찬물에 5분간 담가 둔다

- 헹군 뒤 물기를 뺀다
- 양념 재료를 볼에 넣는다

- 잘 섞는다

- 파를 작은 그릇에 나누어 담고 각 그릇에 양념을 조금씩 뿌린다
- 잠시 둔다
쌈장
- 모든 재료를 볼에 넣는다

- 잘 섞는다

- 서빙용 그릇에 옮겨 담아 둔다
삼겹살
- 큰 볼에 양념 재료를 넣고 섞는다

- 삼겹살을 양념에 고루 버무려 재운다
- 최소 2시간 냉장 숙성한다
- 삼겹살을 팬, 바비큐 그릴 또는 플란차에서 중불로 굽는다. 너무 빨리 뒤집지 말고 한 번에 너무 많이 올리지 않는다

- 쌈장과 파절이를 곁들여 낸다
- 상추 또는 깻잎에 파절이와 쌈장을 올려 쌈으로 즐긴다
Notes
Nutrition
요리 출처
쌈장과 파절이 레시피는 Maangchi의 훌륭한 레시피를 참고했습니다.

날씨 선선해지면 가족 모임 때마다 이 삼겹살구이 레시피로 상추쌈 한 상 차리는 게 완전한 연례행사가 됐어요 🙂 쌈장과 파절이까지 같이 준비하니 집에서도 한국식 바비큐 기분 제대로 나서 요즘 가을 주말마다 찾게 됩니다.
설날 가족 모임에 이 삼겹살구이를 해봤는데, 집에서 만든 쌈장과 파절이 덕분에 다들 식당보다 낫다며 계속 쌈을 싸 먹더라고요. 양념에 재워 굽기만 했는데도 고기가 부드럽고 감칠맛이 살아서 접시가 순식간에 비었습니다 😊
집에서 이 레시피대로 해봤는데 남편이 “진짜 바비큐집보다 맛있다”면서 쌈장까지 싹 비우더라고요 😊 다음 주말에도 또 해달라고 벌써 예약해뒀어요.
미림이 없어서 맛술에 설탕을 아주 조금 더해 양념했는데도 감칠맛이 잘 살아서 정말 맛있었어요. 삼겹살은 중불에서 한 면을 조금 더 오래 구워 겉을 바삭하게 했더니 쌈장, 파절이랑 먹을 때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