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로 빠르고 간편하게 만드는 애호박 레시피
에어프라이어 문을 딱 닫으면 기계가 윙윙 소리를 내기 시작하고, 몇 분 뒤면 주방 가득 올리브오일과 여름 애호박의 은은한 향이 퍼집니다. 완성된 것은 에메랄드빛 테두리의 미니어처 칩처럼 바삭하고, 자꾸만 손이 가는 간식이죠.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같은 기계로 고구마튀김도 만들어보세요.

에어프라이어는 기름 한두 스푼만 있으면 충분해서, 기름 사용량이 적고 칼로리 걱정도 덜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일정한 결과입니다. 조리 시간표와 몇 가지 팁만 따르면, 매번 완벽한 애호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애호박 준비 재료

애호박은 중간 크기에 단단한 것을 고르세요. 두 개를 서로 문질렀을 때 삐걱 소리가 나는 신선한 것이 좋습니다. 수분이 95%에 가까워 신선도에 따라 바삭한 칩이 될지, 흐물흐물한 막대가 될지 결정됩니다. 씨가 많은 큰 애호박은 수분이 많아 바삭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올리브오일은 얇게 코팅해주면 캐러멜라이즈 효과가 납니다. 기름이 너무 많으면 찜처럼 되고, 너무 적으면 색이 안 납니다. 애호박 한 개당 한 스푼(또는 분무기로 가볍게 뿌리기)이 적당합니다.

굵은 소금은 결정이 커서 고루 뿌려지고, 적당히 수분을 끌어내 맛을 농축시키면서도 애호박이 흐물거리지 않게 해줍니다.
갓 간 후추는 조리 직전에 뿌리면 코끝을 자극하는 은은한 매운맛을 더해줍니다. 기본 후추 대신 레몬후추, 마늘가루, 또는 고춧가루로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애호박을 맛있게 만드는 팁
애호박이 흐물거리나요? 두께, 간격, 기름 양을 확인하세요. 너무 두껍거나, 겹쳐 있거나, 기름이 많으면 바삭함이 사라집니다.
짜거나 퍽퍽한가요? 조리 후에 간을 하거나, 소금에 두는 시간을 줄여보세요.
색이 고르지 않나요? 에어프라이어마다 열이 다르니, 1분씩 추가로 돌려 색이 진해질 때까지 확인하세요. 마지막에 레몬즙을 살짝 뿌리면 싱거운 맛도 살아납니다.

Equipment
재료
- 2 개 주키니(큰 것) 얇게 둥글게 썬
- 1 큰술 올리브유
- 0.5 작은술 소금
- 0.5 작은술 후추
조리 방법
- 큰 볼에 주키니, 올리브유, 소금, 후추를 넣고 골고루 버무리세요.2 개 주키니(큰 것), 1 큰술 올리브유, 0.5 작은술 소금, 0.5 작은술 후추

- 주키니를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옮겨 담아 200°C에서 10분간 조리하세요. 3분마다 바스켓을 흔들어 주세요.

- 에어프라이어에서 주키니를 꺼내 바로 제공하세요.

Notes
- 보관: 밀폐해 냉장 보관하면 최대 5일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 냉동: 남은 주키니는 얕은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최대 2개월까지 가능합니다.
- 데우기: 해동했거나 냉장 보관한 주키니는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넣고 200°C에서 4분간 재가열하세요.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