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린이란 무엇인가?
미린(“미린느”라고 발음하며, 내 차가운 소바 영상에서처럼 ‘미랭’이 아니다)은 아시아식 와인의 일종으로, 조미료로 사용되며 일본 요리에서 유래하였다. 사케와 비슷하지만 도수는 낮고 단맛은 더 강하다.

미린을 만들 때는 찐 찹쌀과 재배용 쌀을 보드카와 비슷한 쌀 증류주인 쇼추(shochu)에 넣어 발효시킨다.
이 재료들을 몇 달 동안 숙성해 살짝 달콤한 ‘우마미’ 풍미를 지닌 액체를 얻는다.
미린의 기원
미린은 역사적으로 오늘날처럼 사용된 것이 아니다. 처음에는 이 쌀 와인을 일반 와인처럼 마셔 술로 즐겼다. 이는 마시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중국 샤오싱주와는 대조적이다.
뚜렷하고 달콤한 맛 덕분에 17세기 말부터 요리를 간하는 데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후 서서히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 1950년경에는 일본 요리의 필수 조미료로 자리매김했다.
오늘날에는 더 이상 음용되지는 않지만, 일본식 식사 후 미린 샷을 권하며 미식가인 척할 수도 있다.
미린과 사케의 차이
앞서 말했듯이 미린은 사케와 꽤 비슷하지만, 둘을 그대로 교체해서는 안 된다. 두 술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미린은 사케보다 설탕 함량이 더 많지 않더라도 농도가 높아 더 달콤하게 느껴진다. 조리 시 추가 가공이 거의 필요 없어 소스나 글레이즈에 매우 편리하다.

반대로 사케는 도수가 더 높다. 따라서 레시피에 넣을 때는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작은 팁: 조리할 때 사케는 미린보다 먼저 넣어 알코올이 증발할 시간을 더 확보하라.
미린의 종류
조금 더 살펴보면 미린은 네 가지 종류로 나뉘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hon mirin’(“전통 미린”)은 앞서 설명한 전통 제조법을 따른다. 알코올 도수는 14%로, 냉장 보관 없이도 몇 달 동안 보관할 수 있다.
가장 고급이면서도 가장 비싼 미린이다. (식사 끝에 샷으로 내밀며 뽐내기 좋다)
다른 ‘보통’ 미린은 발효 과정에서 쇼추 대신 사케를 사용해 만든다.
‘aji mirin’(“소금 미린”)은 염분이 더 많고 전분 시럽이 들어 있다. 주세를 피할 수 있어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염분 함량이 높으므로 레시피에 주의가 필요하다.
‘mirin fumi’(“미린 풍미”)는 공장식으로 생산되는 대체품으로, 알코올이 거의 없다.
품질은 가장 낮지만 가격은 가장 저렴하다.
미린을 대체하는 방법
미린이라는 단어를 처음 듣고 검색하다 이 페이지에 오셨나요? 집에 미린은 없지만 레시피에 필요하다고요?
완벽히 동일한 맛은 낼 수 없지만, 대신할 수 있는 대안은 있다.
앞에서 말했듯 미린은 사케와 꽤 비슷하지만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다.
사케가 있다면 설탕을 섞어 미린을 대신할 수 있다(사케 3 : 설탕 1).
비슷한 방식으로, 쌀식초 4 : 설탕 1 비율의 혼합물도 미린과 유사한 맛을 낸다.
미린은 어떻게 사용할까?
나는 미린을 자주 사용하는데, 요리에 단맛을 더해 주기 때문이다. 재료에 따라서는 미린이 캐러멜라이즈되어 금빛 윤기를 내주기도 한다.
미린은 생선(나루토마키), 해산물, 라멘 육수, 샐러드 등 다양한 일본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나아가 찍어 먹는 소스, 기본 소스, 마리네이드, 비네그레트에도 잘 어울리며, 내 야키토리 치킨 레시피에서도 활용한다.

마지막 팁: 어디에 쓰든 미린은 조금씩 조심스럽게 넣어라. 맛이 강해 너무 후하게 부으면 요리를 망칠 수 있다…
미린은 어디에서 살 수 있을까?
대부분의 아시아 식품점은 물론, 대형마트의 스시 코너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는 아마존에서 구매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