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불에 땅콩기름을 달군다.

대파 슬라이스, 마늘, 스타 아니스를 넣고 약 2분간 지글지글 볶는다.

이어 펜넬씨, 화자오, 백후추를 넣고 2분 더 볶는다.

10분간 그대로 둔다.

체로 걸러 향신료를 제거한 뒤 완전히 식힌다.

절구나 볼에 생강을 으깬 뒤 화자오를 넣는다.

뜨거운 물을 부어 최소 10분 우린 뒤 걸러 완전히 식힌다.

대파를 곱게 다진다.

큰 볼에 돼지고기와 양념을 모두 넣는다.

젓가락이나 손으로 한 방향으로 저어 섞는다.

향물을 큰술씩 넣어 가며, 고기가 볼 벽에 달라붙을 때까지 치대듯 섞는다.

조급해하지 말고 충분히 섞는다.

다진 대파와 향유를 넣고 고루 섞는다.

냉장 보관해 숙성시킨다.

쌀은 전분이 빠지도록 최소 세 번 헹군 뒤 볼에 담아 둔다.

물을 끓여 쌀 위에 붓는다.

뚜껑을 덮어 30분간 불린다.

그사이 양념 소스 재료를 모두 섞어 준비해 둔다.

30분 뒤, 토기(또는 뚜껑 달린 무쇠 냄비) 바닥에 땅콩기름 1큰술을 두르고 중강불에 달군다.

충분히 달궈지면 불린 쌀과 물을 부어 표면을 평평히 한다. 동시에 오븐은 230°C로 예열한다.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8~10분간, 강하게 김이 올라올 때까지 끓인다.

물이 거의 사라지면 냄비 가장자리에 기름 1큰술을 둘러 준다.

뚜껑을 덮고 1분 더 익힌다.

예열된 230°C 오븐에 냄비를 넣고 20분간 구운다.

오븐에서 꺼내 중앙에 계란 자리만 비워 둔 채 양념한 돼지고기를 얹는다.

다시 오븐에 넣어 7분간 마저 익힌다.

오븐에서 꺼낸 뒤 양념 소스를 부어 중강불에서 냄비를 돌려 가며 약 30초간 눌러준다.

다진 파를 뿌려 바로 낸다.